상추 잎 붉고 진할 수록 '건강'에 도움... 잎이 많은 녹색 채소가 항산화성분이 더 많아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으며 미 농림부 연구팀은 자외선을 배출하는 2극 진공관인 다이오드를 통해 상추색을 더 진하고 붉게 만들어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상추잎이 햇빛 속 자외선에 노출시 세포 외부 층내 자외선을 흡수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생산하는 바 이 같은 성분중 일부는 붉은 색을 띄며 자외선에 의한 식물성 DNA 변이와 손상이 유발되는 것을 막는다. 연구팀은 쿼서틴(quercetin)과 시아니딘(cyanidin) 같은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폴리페놀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바 이 같은 성분들이 풍부한 식물들이 잎이 진하며 뇌기능을 촉진시키고 노화를 막는등 건강에 여러모로 이롭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B를 쐬게 하는 저출력 다이오드가 인체로 치며 비타민 D를 더 많이 생산하게 하는 것 처럼 상추가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성분을 더 많이 생산케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82~296 나노미터 파장을 사용시 이 같은 효과가 가장 크며 파장이 이 보다 클 시에는 이 같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외선을 배출하는 저출력 다이오드가 더 진한 색의 더욱 칼라풀한 상추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메디컬 투데이 인터넷판, 2009년 5월 21일자 기사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