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치락거림은 낮동안에 있었던 몸과 마음의 갈등을 치료하는 운동이다.

그러나, 몸이 굳은 사람은 뜻대로 뒤치락거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골격을 유연하게 해 놓을 필요가 있다.

뒤치락거림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조체법이라는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조체법 하나, 발뒤꿈치를 단단한 매트에 댄다.

천정을 보면서 눕고 양손을 붙인다. 숨을 내쉬면서 양 손발을 바닥에서 띄움,

10을 세고 단단한 매트로 떨어뜨린다.

발뒤꿈치는 너무 높게 올리지 않도록 한다.

등이 바닥에 붙도록 복근에 힘을 준다.

엎어짐 형과 태아형의 사람에게는 필수이다.  


조체법 둘, 엉덩이를 단단한 매트에 댄다. 천정을 보면서 눕고 엉덩이를 띄움,

그대로 10을 세고 단단한 매트로 떨어뜨린다.

(엉덩이의 무게가 있을수록 매트에서 너무 높이 띄우지 않는다)

호흡이 복식으로 변화하여 잠잘 준비를 갖추게 된다. 허리 근과 등 근의 긴장을 없앤다.  


조체법 셋, 몸을 옆으로 해서 누워 단단한 매트에 댄다. 옆으로 누워서 윗쪽의 다리만 띄움,

고관절로부터 직각까지 굽혀 허리에 꼬임의 부담을 준 후,

무릎부터 단단한 매트로 떨어뜨린다.

무릎부터 떨어뜨리지 않으면 염좌를 일으킨다.

좌우 모두 단단한 매트로 하여금 허리의 변형을 잡도록 한다.


조체법은 이외에도 여러가지 패턴이 있다. 긴장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다.

단단한 매트에서 몇번 반복한 후라면 곧 잠자리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